[데이터 뉴스] 승용차 주 수요층 바뀐다...30대 신차 구매 ‘뚝’

입력 2017-09-1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승용차 주 수요층이 바뀌고 있다. 실업률이 늘고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주 수요층이었던 30대의 신차 구매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반면 50대 신차 구입 비중이 20%에 육박하며 40대와 함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했다.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0대가 사들인 승용차는 14만4360대로 작년 같은 기간 16만2422대보다 11.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6월 전체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79만3987대) 가운데 30대 소유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8.2%를 기록, 20% 아래로 떨어졌다.

30대와 함께 주 수요층인 40대의 신차 구매도 소폭 줄었다. 올해 1∼6월 40대가 산 승용차는 16만56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만1635대)보다 3.5% 감소했다. 그러나 40대의 신차 구매 비중이 전체 연령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50대와 60대, 70대 이상의 차량 구매는 1년 전보다 각각 3.4%, 13.7%, 14.3% 늘었다.특히 50대는 올 상반기 신차 구매 대수가 15만3722대를 기록하며 전체에서 19.4%의 비중을 차지하며 30대 소유자 비중을 넘어섰다.

자동차협회는 "소비심리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증가, 실질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50대 미만의 소유주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1,000
    • +0.61%
    • 이더리움
    • 4,25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1.35%
    • 리플
    • 2,793
    • -1.79%
    • 솔라나
    • 184,300
    • -2.33%
    • 에이다
    • 543
    • -3.7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51%
    • 체인링크
    • 18,270
    • -2.92%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