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한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전반적 강세…일본 1.39%↑·중국 0.23%↑

입력 2017-09-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가 11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1만9543.37을, 토픽스지수는 1.37% 오른 1615.3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3372.8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내린 1만601.2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5% 높은 3236.9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942.32로, 0.98% 올랐다.

북한발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주 6차 핵실험을 전격적으로 시행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시장은 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월 9일을 맞아 미사일 시험발사 등 새로운 도발을 할지 주목했으나 아무런 추가 도발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투자자들이 다소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다만 북한은 미국시간으로 이날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새 제재가 담긴 결의안이 통과되면 보복하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북한 긴장 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로 상승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장중 최대 1.5%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지난주 2.2% 오르고 나서 이날 0.5% 하락한 108.36엔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가 2.5%, 무라타제작소가 2.1% 각각 급등하는 등 전자 관련주가 전체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가 1.1%, 혼다가 1.7%, 스즈키가 1.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증시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SNS에서 활개치는 'AI 걸프렌드'…딥페이크 악용 '제재 사각지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2,000
    • -0.62%
    • 이더리움
    • 4,277,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35%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7,700
    • -0.63%
    • 에이다
    • 654
    • -2.39%
    • 이오스
    • 1,091
    • -3.2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74%
    • 체인링크
    • 23,040
    • +2.17%
    • 샌드박스
    • 595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