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주간 원유 재고 10주 만에 증가에 약보합…WTI 0.1%↓

입력 2017-09-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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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7센트) 하락한 배럴당 49.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29센트) 오른 배럴당 54.49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10주 만에 증가해 WTI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4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10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동시에 S&P글로벌플랫츠는 원유 재고가 270만 배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에 시장의 전망을 웃돈 수치다.

EIA는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량이 각각 320만,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증류유가 각각 420만, 19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케캐피탈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뿐만 아니라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어마의 영향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이 끝난 것도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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