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500억 유상증자 EPS 48% 희석…목표가↓- 대신증권

입력 2017-09-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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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15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주당순이익(EPS)이 최대 48%까지 희석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전날 장 종료 후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신주 예정 발행가는 1만8450원, 발행주식수는 813만 주”라고 설명했다.

공모방법은 주주배정이며 실권주는 미발행 계획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점포 인테리어 개선, 연구개발 강화, 해외 진출 국가 유통 채널 강화, 인수ㆍ합병(M&A) 검토 등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6월 12일 최대주주 변경 후 첫 행보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다만 증자를 통해 브랜드 투자를 시행한다는 측면에 있어 투자심리 악화는 필연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가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EPS는 최대 48%까지 희석된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긍정적이지만 투자심리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당분간 주가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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