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도발 위협에도 코스피 하루새 반전…2340선 회복

입력 2017-09-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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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도발에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234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75포인트(0.25%) 오른 2335.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하락세를 거두고 바로 2340선 초반에 턱걸이하며 상승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불안심리로 개장 직후 2%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거래시간 내내 하락 곡선을 그렸다.

미국 증시는 노동절인 관계로 4일(현지시각) 휴장했다.

이날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32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개장 직전부터 투매에 나선 개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 것. 외국인과 기관은 각 319억 원, 179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322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보합세다. 운수창고를 비롯해 섬유의복, 통신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으며, 은행, 증권, 기계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9%)와 SK하이닉스(0.88%), 현대차(0.36%), 한국전력(0.24%), LG화학(0.14%), NAVER(0.5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74%), POSCO(-0.14%), 삼성물산(-0.39%), 신한지주(-0.39%)는 내리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선 북한 리스크에 따른 반사수혜로 방산주가 이틀째 상승세다. 휴니드(1.44%), LIG넥스원(1%), 쎄트렉아이(0.79%), 한국항공우주(0.45%) 등이 모두 오름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3.95포인트(0.61%) 오른 654.8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대비 지수의 출렁임이 컸던 전날처럼 오름폭 역시 코스피를 능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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