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입력 2017-08-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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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최대 발전용량인 929MW 규모…전 세계 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

▲우즈베키스탄 인사 및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 인사 및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양사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40km 떨어진 카슈카다리아 주 탈리마잔 지역에서 929MW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루지예프 주지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 쉐랄리예프 부청장, 김현수 포스코대우 상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과 8억6200만 달러(약 9712억 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약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450MW급 복합화력발전소 2개를 준공했다.

929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한 복합화력발전소 중 최대 전력(약 6.6%)을 생산하게 되며, 우즈베키스탄 남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했으며,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으로부터 조달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 역량,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대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IPP(민자발전사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기존 EPC(설계, 조달, 시공)를 담당하는 오거나이저(Organizer)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분 투자, 시설 운영 및 관리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현재 파푸아뉴기니 30MW급 민자 발전소 1기를 운영 중이며, 2기는 건설 중에 있다. 또한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규 민자 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세계 각지에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2020년까지 발전용량 2GW 규모로 발전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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