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에서 조언자로… 한국지엠 떠나는 제임스 김

입력 2017-08-31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임스 김 <사진> 한국지엠 사장이 31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후 한국지엠에서 조언자 격인 고문을 맡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회장직에 전념할 예정이다.

3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제임스 김 사장은 별도의 퇴임행사 없이 대표 자리를 카허 카젬 신임 사장에게 물려준다. 그간 한국지엠이 별도의 퇴임식이나 이·취임식이 없었던 데다, 판매 부진으로 철수설까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조용하게 퇴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제임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떠나게 됐다”면서 “고문으로 남아서 활동하니 직원들도 힘을 내서 일해 달라. 응원하겠다”는 취지의 퇴임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임금 협상, 판매 부진, 경쟁력 향상 등 해결해야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이에 대해 노력해 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고문직을 수행하게 될 그가 암참 회장으로 한미 양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통상에 대한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달 사임을 표명한 이후, 신임 사장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기 위해 암참과 한국지엠을 오가며 동분서주했다.

제임스 김 사장의 뒤를 잇는 카젬 신임 사장은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내달 1일 직원들과 간단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 직전에 머물던 인도에서 GM 철수 작업을 지휘한 바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불과 올해 상반기의 상황이다. 22일 노동조합이 이런 전력에 대해 우려하자 그는 “앞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철수설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92,000
    • -0.58%
    • 이더리움
    • 3,474,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6.74%
    • 리플
    • 2,088
    • +0.34%
    • 솔라나
    • 128,200
    • +1.83%
    • 에이다
    • 387
    • +3.2%
    • 트론
    • 507
    • +1%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80
    • +0.04%
    • 체인링크
    • 14,470
    • +2.26%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