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다둥이 아빠' 대열 합류…셋째 임신+영화 3 작품 '대박 한해', '남한산성'으로 추석 관객몰이 나서

입력 2017-08-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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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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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40)가 다둥이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30일 한 매체는 고수의 아내 김혜연 씨(29)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수와 김혜연 부부는 셋째 아이를 9월 출산할 예정이며 현재 김혜연 씨는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과 태교에 신경쓰고 있다.

고수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함께 내원하며 지극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로써 고수는 연예계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고수, 김혜연 부부는 2008년 지인 소개로 만나 5년 간 열애 끝에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둘은 2013년 첫 아들, 2015년 딸을 얻었다.

고수는 현재 영화 '남한산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2월 영화 '루시드 드림'과 5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도 열연을 펼친 고수는 9월 '남한산성'까지 점령하면서 한 해 세 작품으로 관객과 호흡하게 됐다.

'남한산성'은 추석 연휴를 휩쓸 영화로 지목되면서 고수의 겹경사가 기대되는 상황. 고수는 극 중 대장장이 서날쇠 역을 맡아 따뜻한 민초의 면모를 선보인다. 고수 외에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박희순, 조우진 등이 연기를 펼친다.

한편 고수는 1999년 드라마 '광끼'에서 단역으로 등장해 본격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논스톱', '피아노','순수의 시대', '요조숙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황금의 제국', '옥중화' 등에 출연했다. 고수는 2004년 영화 '썸'부터 '초능력자', '고지전', '반창꼬', '집으로 가는 길', '덕혜옹주' 등 다양한 스크린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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