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런은 없다 - 한투證

입력 2008-01-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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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외국인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불안한 시장 흐름이 예상되지만,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펀드런(Fund Run)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미국 금융기관들의 유동성 위기가 일단락될 때까지 이머징마켓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금년 1분기 내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기는 힘들다"면서 "다만 1월 말 FOMC 전후한 시기에서 외국인의 매도 강도 약화는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학균 한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경험으로만 보면 앞으로 코스피가 추가하락할 경우 환매 대란을 걱정해야 할 권역에 진입하게 되지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코스피 고점 부근에 집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펀드런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오히려 저가 매수를 노린 신규 자금의 주식형 펀드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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