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한국 증시, 한 달간 세계 주요 증시 중 하락폭 최대

입력 2017-08-25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한 달간 한국 증시가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4일 사상 최고치인 2451.53을 기록한 뒤 하락, 이달 23일까지 3.47% 내린 2366.40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4.96% 내렸다. 이는 세계 주요 증시 중 최대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2.71% 하락해 코스피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고, 인도 뭄바이지수(-2.10%)와 미국 나스닥지수(-2.07%)가 뒤를 이었다. 가장 크게 오른 증시는 브라질 보베스파로, 8.26% 상승했다. 러시아 RTSI(3.08%)와 홍콩 항셍(2.07%)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최근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컸던 원인은 8개월 연속 상승세였던 코스피가 조정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올 상반기 18.0% 올랐지만, 외국인이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 간 코스피에서 IT주를 중심으로 3조2580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최근 흐름은 조정일 뿐, 전반적인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크고 다른 국가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돼 있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6,000
    • -0.57%
    • 이더리움
    • 5,27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16%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4,300
    • +0.95%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2%
    • 체인링크
    • 25,570
    • +2.28%
    • 샌드박스
    • 6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