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워너원 등장, 황민현·윤지성·옹성우 중 박명수의 예비사위는 누구?

(출처='박명수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완전체로 라디오에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나선 것.

DJ 박명수는 "국민 프로듀서 사랑을 먹고 앞으로 쑥쑥 더 자라날 슈퍼 루키다"며 "첫 라디오 출연으로 여기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고 워너원을 소개했다.

이날 '라디오쇼'에는 박명수의 사위가 되기 위한 '국민 장인어른'이란 코너가 준비됐다. '장인'과 '장모' 이행시 대결에서 황민현은 "장난하지 마세요. 인간적으로 너무 잘생기셨잖아요"라고, 이어 윤지성은 "장모님 저는. 모지리가 아닙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박명수를 흡족하게 했다.

옹성우는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인도 카레"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인도 카레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놀라워했지만 결과는 '땡'을 외쳤다.

2행시 우승자에는 황민현이 선정됐다. 박명수는 "우리 딸이 10살이다. 교제할 기회를 주겠다"라며 "우승 상품으로 라면-만두 세트를 드린다" 말해 멤버들을 모두 당황케했다.

이날 박명수는 워너원의 예능감을 칭찬하며 "우리는 같은 셀럽"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