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생산 증가에 하락…WTI 1.6%↓

입력 2017-08-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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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77센트) 하락한 배럴당 46.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3센트) 떨어진 배럴당 50.2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감소했으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7만9000배럴 증가해 950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클리퍼데이터의 트로이 빈센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달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8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S&P글로벌플랫츠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인 360만 배럴 감소보다 2배 이상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량은 전 주에서 변동이 없으며 증류유는 전주보다 70만 배럴 감소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증류유는 각각 40만 배럴,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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