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북한 리스크 후퇴·美 경제지표 호조에 엔화 약세…달러·엔 110.64엔

입력 2017-08-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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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는 북한 리스크 후퇴와 미국 경제 지표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110.6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상승한 129.8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7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북한 리스크가 후퇴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향한 강경 발언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수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미 상무부는 15일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ANZ의 대니얼 그래드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초기에 발표되는 데이터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력이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이러한 지표들이 계속되면 금리를 정상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여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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