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상반기 최대 매출↑…"LCD, OLED 호조에 8년 연속 흑자"

입력 2017-08-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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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는 2017년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으로 8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위지트의 호실적은 주력 제품인 LCD 및 OLED용 핵심 부품에 대한 국내외 비지니스 파트너의 양산 증가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인 BOE, CSOT 등은 최근 LCD 라인에 경쟁적 투자를 진행중으로 10세대 이상의 초대형 LCD 공장을 잇달아 짓고 올 하반기와 내년에 생산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위지트도 올해 1월 BOE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합비에 2만6400㎡(8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 양산에 나서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LCD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반면,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인 OLE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위지트의 양대 파트너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에는 상반기 8조7000억 원을 투자했고, LG디스플레이는 파주 P10 공장을 OLED 생산라인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총 7조8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부문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이 본격적 양산돌입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누적 매출도 사상 최대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지트는 올해 초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과 전력변환장치 제조전문기업인 파워넷을 인수, 계열사간 시너지도 모색하고 있다. 옴니텔은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워넷은 연간 13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비상장사로 금년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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