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 CJ 명예회장 2주기 … 이재현 회장 첫 참석

입력 2017-08-14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보국 정신 이어가야”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이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연하산 선산에서 열렸다.

CJ그룹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 그룹 주요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CJ그룹)
(사진제공=CJ그룹)

이날 추도식을 주관한 이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자식을 대신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장남으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점에 회한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 경영진들에게 ‘좁은 땅덩어리, 가난한 나라에서 이 땅의 경제인들은 고생이 많았지만, 그 길만이 우리의 살길이어서 멈출 수 없다’는 이 명예회장의 말을 전하며 ‘사업보국’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12일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된 이 회장은 1주기 추도식에는 건강악화로 불참했다. 이후 건강이 호전돼 지난 5월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을 통해 약 4년 만에 경영에 공식 복귀했다.

이 회장은 추도식 참석에 이어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케이콘(KCON) 2017 LA’ 행사 현장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0]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00,000
    • -0.93%
    • 이더리움
    • 4,20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3.5%
    • 리플
    • 2,695
    • -2.88%
    • 솔라나
    • 177,900
    • -3.16%
    • 에이다
    • 525
    • -4.02%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35%
    • 체인링크
    • 17,790
    • -2.41%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