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국내 AI 로봇기업 인수…4차산업 성장 동력 확보

입력 2017-08-1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탈옵틱이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4차산업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디지탈옵틱은 퓨처로봇 주식 165만8731주를 총 104억5000만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최대주주인 송세경씨 외 2인이 보유한 구주 취득 및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래가 완료된 후 디지탈옵틱이 퓨처로봇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퓨처로봇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행됐다”며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퓨처로봇의 시장 맞춤형 로봇 신제품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인서비스, 독거노인케어, 환자돌봄 서비스, 창의교육, 스마트병원, 스마트공항, 스마트시티 등 시장 밀착형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퓨처로봇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국내 서비스로봇 개발업체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와 로봇이 결합된 지능로봇 제품을 통해 로봇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퓨처로봇은 지난 2015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로봇 전문매체 로보틱스비즈니스리뷰가 발표한 ‘세계 50대 로봇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퓨처로봇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접견안내로봇 ‘퓨로(FURO)’가 IT전문 컨설팅 및 정보 매체인 IDG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만한 7대 로봇’에 포함되며 이름을 알렸다.

‘퓨로(FURO)’ 시리즈는 현재 미국 새너제이 국제공항과 중국 란조우 은행, 태국 영화관 등 전세계 각 지역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한편, 퓨처로봇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로봇산업진흥원의 ‘2018 평창 올림픽 로봇 지원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통·번역 안내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신봉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2] 주권매매거래정지 (투자자 보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2,000
    • +0.9%
    • 이더리움
    • 4,563,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4
    • -0.1%
    • 솔라나
    • 199,200
    • +0.66%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1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