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40선 붕괴… 외국인 2000억 ‘팔자’

입력 2017-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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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장중 234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1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57포인트(-1.00%) 하락한 2344.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44포인트(0.31%) 하락한 2360.95에 개장,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장중 한때는 2339.06까지 떨어졌다.

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코스피 상승을 지지해왔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낮아진 원·달러 환율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심리가 커진 상황"이라며 "북한 리스크를 극복할 만한 반전 포인트를 찾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217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544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495억 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다. 증권(-2.72%)을 시작으로 보험(-2.44%), 통신업(-2.24%). 은행(-1.17%) ,전기전자(-1.41%)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5%), 삼성전자우선주(-2.30%), 현대차(-0.68%). 포스코(-1.62%) 등 일제히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5포인트(-0.88%) 내린 637.2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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