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부진한 실적 여파 목표가 ‘하향’ - KTB투자증권

입력 2017-08-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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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0일 CJ E&M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본업의 부진보다는 넷마블 실적 모멘텀이 둔화세로 접어들면서 보유지분 가치가 하락한 점에서 기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4253억 원, 영업이익은 67.2% 늘어난 236억 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주가치 중 넷마블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단기 주가 행보는 넷마블 주가 흐름과 동행할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 E&M의 2분기 지분법 순이익을 역산해보면 넷마블의 2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 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이 현금화될 가능성도 낮아보이기에 30% 수준의 할인률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CJ E&M의 향후 주가 행보도 넷마블 기업가치 변화에 따라 변동폭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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