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시장 감소세에도 상반기 판매 9.4% 증가

입력 2017-08-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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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든블루)
(사진제공=골든블루)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시장의 감소세에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느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골든블루’와 ‘팬텀’을 합쳐 약 18만상자(9ℓ 케이스)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주력 브랜드 ‘골든블루’는 지난해 말까지 2000만 병, 올 상반기까지는 25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2위 브랜드로 도약했고 올 7월 말 기준으로는 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1위를 넘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 증대에는 작년에 출시된 신규 브랜드 ‘팬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은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수요층 창출을 위해 출시된 브랜드다. 출시 당시 약 300상자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올해 6월에는 7배 성장한 2500상자, 7월에는 3500상자까지 급상승했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팬텀’은 6월부터는 정통 위스키로 국내에서 5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에 오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팬텀’은 최근 1인 가구의 성장 및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세련된 디자인으로 혼술족, 홈술족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든블루는 ‘팬텀’의 상승세를 몰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시음행사를 선보여 ‘팬텀’의 소비자 접점 기회를 늘린다. 더불어 연내에 슈퍼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출시해 ‘팬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올해 말에는 월 5000상자가 판매되는 차세대 위스키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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