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일본에 자회사 '하나카드 페이먼트' 설립

입력 2017-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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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카드)
(출처=하나카드)
하나카드는 8일 일본 동경 AN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나카드의 일본 자회사인 ‘하나카드 페이먼트' 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 페이먼트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부문 및 비은행부문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내 포화상태의 카드 비즈니스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사드 이슈로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일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매년 증가해 연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나 위챗 결제서비스가 활성화 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일본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 2월 중국 텐센트, ANA항공, ACD와 일본 내 위챗 결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페이먼트’를 통해 중국 모바일 결제인 위챗페이 매입서비스 제공과 함께 위챗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가맹점 홍보 및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내 위챗페이 결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일본 내 가맹점의 위챗페이 결제환경을 지원하고 위챗페이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성 및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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