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신임 헌법재판관에 이유정 이대 로스쿨 교수 지명

입력 2017-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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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헌법과 젠더·성평등 문제에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겸비

▲이유정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이유정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여성·노동·아동·인권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인권변호사다”며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폰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박 대변인은 “헌법과 젠더·성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이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서울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법여성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짧은 검사 생활을 마친뒤 변호사로 시작해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와 서울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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