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군함도' 거론하며 핵개발 정당성 주장 억지?…"한반도 평화 위해 핵 필요하다"

입력 2017-08-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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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군함도' 스틸컷)
(출처=영화 '군함도' 스틸컷)

북한이 영화 '군함도'를 거론하며 핵개발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억지를 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인 '메아리'는 3일 '영화 군함도와 민족의 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군함도의 흥행 배경에는 '범죄적인 과거를 부장하고 군국주의 부활로 질주하는 일본 반동들에 대한 민족의 분노와 직결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100여 년 전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고 식민지 노예가 돼야 했던 것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에 대한 물리적 담보는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핵 억제력에 있다"고 궤변을 늘어놨다.

한편, 이 매체는 "북과 남이 하나로 단합해 민족의 굳게 뭉친 힘으로 외세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며 핵 개발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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