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에스, 카카오뱅크 콜센터 교환기 공급…고객센터 폭주 시스템 부각

입력 2017-08-0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업체 이씨에스가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콜센터에 교환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이씨에스에 따르면 고객센터 시스템 납품 유지보수업체인 이 회사는 카카오뱅크 콜센터에 교환기 및 기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 작지만, 카카오뱅크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향후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에스는 향후 카카오뱅크의 콜센터 규모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했지만, 고객 응대가 10건 중 1건에 불과해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폭주에 기존 170여 명이었던 인력을 250명으로 늘렸지만, 고객응대율은 여전히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고객응대율이 시중은행의 5분의 1 수준이라며 고객센터 인력의 추가 투입을 권고하고 나섰다. 금감원 측은 “시중은행들의 고객응대율이 통상 50% 수준이다. 인력을 늘렸는데도 14% 수준에 불과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스씨는 지난 1일 농협정보시스템과 NH농협 콜센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33억17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95%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콜센터를 통해 인터넷뱅크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시중은행도 인터넷뱅킹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차원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현해남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14] 반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분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61,000
    • -0.58%
    • 이더리움
    • 4,21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4.61%
    • 리플
    • 2,710
    • -2.45%
    • 솔라나
    • 178,400
    • -2.3%
    • 에이다
    • 529
    • -3.2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1.6%
    • 체인링크
    • 17,950
    • -1.43%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