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유통협회 “유통망 피해 불가피하지만…25% 요금할인 지지”

입력 2017-08-01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도한 이윤 챙긴 이통사 강력 비난

휴대전화 대리점 ·판매점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정부가 제시한 통신비 인하 방안중 하나인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KMDA는 이날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고자 종사자의 경영 악화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25% 선택약정 할인을 전격 수용한다”며 “9월 선택약정 할인 최하 25% 상향 시행 시 협회는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DA는 △고객 접점(매장) 포스터 배포 및 부착 △매장 내방고객 홍보 책자 및 전단지 배포 △지자체 및 시민단체 연계 홍보 이벤트 추진할 계획이다.

KMDA는 또 일각에서 25% 요금할인 시행으로 인한 통신사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은 통신사의 ‘자업자득’ 이라고 지적했다.

KMDA는 “통신사는 단말기 유통법 하에서 경영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뒷전으로 하고, 소비자와 유통망의 희생을 토대로 독과점 담합구조를 구축하고, 과도한 이윤 창출에 급급해 왔다”며 “그동안 제 잇속 챙기기 바빴던 통신사는 25% 요금할인을 수용하고, 과도한 초과 이윤을 국민에 환원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77,000
    • -2.99%
    • 이더리움
    • 4,555,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4.92%
    • 리플
    • 766
    • -2.92%
    • 솔라나
    • 214,600
    • -4.45%
    • 에이다
    • 689
    • -4.83%
    • 이오스
    • 1,193
    • -1.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6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4.41%
    • 체인링크
    • 21,090
    • -4.09%
    • 샌드박스
    • 673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