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錢)’의 그린전쟁...한화클래식, 한·미·일 톱스타 출전해 샷 대결

입력 2017-08-01 12:01 수정 2017-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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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9월3일 춘천 제이드패리스골프클럽서 개최

▲출전선수들
▲출전선수들
‘쩐(錢)’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오는 31일 국내 최고의 상금액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이 열린다. 총상금 14억원에다 우승상금이 3억5000만원이다.

장소도 충남 골든베이에서 최고의 명문인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으로 옮겼다. 특히 1, 2라운드(6753야드)와 3, 4라운드(6673야드)로 달라진다. 18번홀을 1, 2라운드에서는 558야드를 3, 4라운드에 이글이 나올 수 있도록 478야드로 바뀐다.

최고의 상금액이 걸린만큼 한·미·일 톱스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국의 자매 골퍼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가 국내 팬들에게 명품 샷을 선보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인 넬리 코다는 이미 LPGA 4승을 기록한 LPGA 스타선수인 제시카 코다의 친 동생이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여자랭킹 1위 출신 넬리는 2016년 2월 프로로 전향해 그 해 2부투어격인 시메트라 투어에 출전해 우승하는 등 최종 시메트라 상금랭킹 9위에 올라 LPGA 시드를 받았다.

▲한화소속 선수들
▲한화소속 선수들
■한·미·일 톱스타들의 그린전쟁

코다 자매뿐 아니라 한화소속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김인경, 노무라 하루, 신지은, 지은희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윤채영, 이민영이 국내파 이정은6, 김지현, 김해림 등과 함께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한 박성현은 아쉽게 출전하지 않는다. 국내 아마추어 최강 최혜진(부산학산여고3)은 오는 23일 프로로 데뷔하지만 출전은 불확실하다.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대회

한화클래식은 지난 1988년 구옥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사상 첫 우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 1990년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8년간 개최한 데 뿌리를 둔 역사와 전통의 여자프로대회다. 여기에

지난 2011년 총상금 10억원을 시작으로 창설된 한화금융클래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012년부터 총 상금을 12억으로 증액하며 국내 명문 대회로 부상했다. 국내 대회와는 달리 해외 유명 선수를 초청하는 등 한국여자골프의 국제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은 당시 총상금이 30만 달러에 달해 1995년엔 당시 세계랭킹 1위인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출전하는 등 매 대회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위 랭커들도 출전해 큰 화제가 됐다.

▲제이드팰리스
▲제이드팰리스
■그렉 노먼이 설계한 명문 제이드팰리스

올해부터는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 한화그룹이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편리한 만큼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하며, 전철을 이용해 백양리역에 도착한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대회장까지의 셔틀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골프장에 위치한 ‘숲속의 작은 유럽’인 ‘제이드 가든 수목원’을 갤러리들에게 개방한다. 자녀를 동반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주말 나들이의 기회로도 활용하도록 했다.

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전세열차운행 무료제공

갤러리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최종일 용산역-청얄리역-굴봉산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다. 4라운드시 왕복 3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천연자연수목원인 제이드 가든 수목을 무료로 개방한다. 자녀들과 동반해 경기를 관람하고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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