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도 세계 최고”… 삼성전자, 시스템LSI 역량 강화

입력 2017-08-01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첫 6CA모뎀 개발…“2시간 HD급 영화 10초 만에 다운로드”

삼성전자의 강점은 잘 짜인 포트폴리오다. 스마트폰, TV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한쪽 사업이 불황일 때 다른 쪽 실적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반도체 사업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설계 부문인 시스템LSI와 위탁 생산 부문인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에 오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엑시노스9’ 출시를 통해 업계 최초로 5CA를 지원하는 1Gbps 모뎀 기술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31일 업계 최초로 6CA모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20% 향상된 최대 1.2Gbps(Cat.18)의 다운로드 속도를 내는데, 2시간짜리 HD급 영화를 약 10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개발팀 허운행 상무는 “이번 6CA 1.2Gbps LTE 모뎀 기술은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설계역량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5G 시장 선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하며 이 분야 기술 역량 강화 및 거래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권오현 부회장은 시스템LSI사업부장 출신으로 비메모리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며 “메모리에 비해 다소 더딘 비메모리 역량 강화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10,000
    • +1.4%
    • 이더리움
    • 3,39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68%
    • 리플
    • 2,047
    • +0.2%
    • 솔라나
    • 124,900
    • +1.05%
    • 에이다
    • 371
    • +1.09%
    • 트론
    • 485
    • +0.21%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81%
    • 체인링크
    • 13,650
    • +0.74%
    • 샌드박스
    • 1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