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무 2만9000톤 출하…농협매장 50% 할인 병행

입력 2017-08-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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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폭염과 폭우로 치솟은 채소 값을 잡기 위해 비축물량을 풀고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정부는 1일 기획재정부 고형권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채소류 가격 강세와 지난해 하계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특히 서민 체감도가 큰 농축수산물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생활물가가 높은 상황이다. 7월 채소류는 폭우와 폭염으로 전월보다 11.4% 뛰었다.

이에 정부는 배추 2만2000톤, 무 7000톤의 수급조절물량을 각각 하루 300톤, 100톤씩 방출할 계획이다. 7개 농협과 양돈조합을 통한 도매시장 출하량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초 농협계통매장에서 배추와 무, 양파를 50% 할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채소류와 함께 가격이 뛴 오징어의 경우 추석 성수기에 대비해 이달 말부터 연근해산 비축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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