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단기간 내 펀더멘털 개선 어려워 목표가 ‘하향’ - 삼성증권

입력 2017-08-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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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한전기술에 대해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시기”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188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48% 대폭 하회한 71억 원으로 발표했다”며 “실망스러운 영업이익 시현의 주 원인은 신보령 1, 2호기 사업에서의 용역 원가 일시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20%에서 6%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화력 신규 수주 역시 부진함에 따라 한전기술의 감익 폭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가 연간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현 정부 정책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양 연구원은 “UAE 원전 설계 매출 제외 시, 현 시점에서 화력 부문의 실적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국내 신규 석탄 발전 역시 정부 정책 상 수혜를 받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여전히 원전 설계 사업의 방향성이 한전기술의 펀더멘탈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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