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러시아 컴퓨터 30%가 비트코인 바이러스 감염”

입력 2017-07-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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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클리멘코 러시아 대통령 수석 고문은 26일(현지 시각) 러시아 컴퓨터의 30%가 “비트코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뉴스 서비스(RNS)와 뉴스 전문 채널(R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감염 정도는 장치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20% 이상의 기계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과 맥북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

클리멘코는 이 같은 발언은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인터넷 옴부즈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드미트리 마리니는 RNS와 RBC, 게르만 클리멘코를 “쓰레기”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비트코인을 허가한 유저들의 기기에만 나타난다"며 “문제는 비트코인 채굴 자체가 아니라 개인의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멘코는 최근 국제적 이슈가 되었던 사이버 테러를 주도한 해커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RNS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의 경우, 해킹을 통해 50달러에서 1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며 “나는 그들이 애송이라고 확신한다. 그들이 어디서 돈을 벌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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