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트럼프發 불확실성에 하락…닛케이, 0.6%↓

입력 2017-07-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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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9975.6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52% 떨어진 1621.57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8% 하락한 111.09엔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전자와 금융, 자동차주 약세가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인 수출 종목인 전자와 자동차주는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했고, 금융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하락했다.

아이다 히로야스 아이자와증권 투자리서치센터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태에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사임하는 등 미국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특히 이러한 불확실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지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의 성명에서 연준이 자산규모 축소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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