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2분기 실적 개선…“해외 수주제품의 양산 본격화”

입력 2017-07-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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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하이즈항공은 24일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은 101억9200만 원, 영업이익 2억1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5%, 251.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 2분기에는 중국의 코멕(COMAC)과 BTC(보잉-텐진), 일본의 카와사키 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과 신메이와(Shinmaywa Industries) 등 해외 대형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30.5%나 급증, 실적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도 나타나 수익성 개선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하이즈항공은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그 동안 수주했던 중국 및 일본향 제품 양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부산 공장 완공에 따른 대한항공(KAL) 매출과 상반기에 신규 수주한 해외 고객사 물량의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그동안 해외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 및 기종 확대에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신형 항공기의 다양한 부품 및 조립사업을 수주했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단계에 진입하는 수출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추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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