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닛케이, 0.6%↓

입력 2017-07-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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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9999.9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1% 떨어진 1620.48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2만 선이 무너진 채 장을 마쳤다.

전날 ‘바다의 날’ 연휴를 마치고 이날 개장한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와 함께 중국 금융당국의 긴축정책과 관리감독 강화에 따른 시장의 불안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9% 하락한 112.08엔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소매판매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점진적으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에 달러화 매도세, 엔화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자본 유출 우려로 금융 부문 긴축과 통제 강화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간접적 영향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징 종목으로 엔화 강세 여파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1.25% 하락했고 파나소닉은 0.59% 밀렸다. 애플 주요 부품 공급사 중 하나인 알프스전기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2.4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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