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 리스크에 실적 부진 지속… 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7-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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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국관련 리스크로 당분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조9000억 원, 564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28%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6136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특히 모듈부문이 전년동기에 기록했던 4292억 원에서 181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현대모비스 중국사업 대부분의 매출이 집중되어있는 현대기아차의 중국법인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는 완성차의 경우 신차 출시효과에 힘입어 다양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중국매출이 연결재무제표로 계상되는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의 판매부진이 영업이익에 보다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가 적극적으로 중국에서 마케팅을 시작할 경우 판매회복으로 이어지겠지만 회복 강도나 그 정확한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유 연구원은 “중국관련 리스크가 2017년, 2018년에 이어서까지 전개될 가능성을 감안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5%, 15.6%씩 하향조정했다”면서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커지지 않았고, 당분간 주가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흐름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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