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방산비리 우려 확대…목표주가 대폭 하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07-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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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국항공우주의 방산비리 우려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7만96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Buy)’ 등급에서 ‘보유(Hold)’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대두되는 방산비리 이슈는 회사의 성장동력인 해외 진출을 저해하는 부정적 이슈”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차원의 반부패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관련 조사가 단기간 내에 마무리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이번 이슈에서 다목적 헬리콥터 ‘수리온’의 성능 우려가 제기된 부분을 주목했다. 언급된 결함자체가 새로운 이슈는 아니지만 성능 우려로 해외 수출에 지장이 생길 경우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성장성이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연구원의 시각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실적추정치도 종전 대비 하향 조정한 매출액 7170억 원, 영업이익 681억 원으로 수정 제시한다”면서 “올해 1분기에 보여준 기체부품 사업역량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당분간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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