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초대형 IB 대주주적격성 투명하게 심사”

입력 2017-07-17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증권사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업무 인가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특별히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초대형 IB를 신청한 증권사 5곳이 리베이트, 영업정지, 자회사 파산 등으로 대주주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이 금융위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대주주인 삼생생명의 자살보험금과 관련한 기관경고 조치 이슈,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고객재산 운용 중 리베이트 불법 수치로 안한 기관경고·주의 전적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의 파산, KB증권은 합병 전 현대증권이 영업정지를 맞은 적이 있다. ▶[단독]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업 진출 위기

최 후보자는 심 의원이 론스타 사태 때처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고무줄 잣대로 되는 것 아니냐고 다시 묻자 “고무줄 잣대가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당시 금융위 상임위원으로서 의사결정과 결과 발표를 직접 진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0,000
    • +6.76%
    • 이더리움
    • 4,224,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7.29%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223,000
    • +11.5%
    • 에이다
    • 633
    • +4.98%
    • 이오스
    • 1,115
    • +4.79%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7.15%
    • 체인링크
    • 19,300
    • +5.46%
    • 샌드박스
    • 612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