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4년 만에 레노버 제치고 세계 PC업계 왕좌 탈환

입력 2017-07-13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렛팩커드(HP Inc.)가 4년 만에 최대 라이벌인 중국 레노버그룹을 제치고 세계 PC업계 왕좌를 탈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서치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HP는 지난 2분기에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0.8%로, 19.9%를 기록한 레노버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세계 PC시장이 쇠퇴를 지속하는 와중에도 HP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전 세계 PC 판매는 지난 2분기에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일부 부품이 공급부족 현상을 나타내면서 PC 전체 가격이 오른 것이 판매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그러나 HP는 판매가 전년보다 3.3% 늘어난 1270만 대로,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레노버 판매는 8.4% 줄었다. 지난 1분기에는 HP와 레노버 시장점유율이 사실상 같았다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론 커플린 HP 글로벌 퍼스널 시스템 사업부 사장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 명확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수익을 희생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게임과 컨버터블 랩톱 등 이익을 낼 수 있는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레노버 대변인은 “PC사업은 계속해서 좋은 이익과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우리는 게임용 PC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14.7%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약 7% 점유율로 대만 에이수스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57,000
    • -1.86%
    • 이더리움
    • 3,344,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78%
    • 리플
    • 2,033
    • -1.93%
    • 솔라나
    • 123,100
    • -2.38%
    • 에이다
    • 365
    • -1.62%
    • 트론
    • 483
    • +1.05%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40
    • +0.82%
    • 체인링크
    • 13,500
    • -2.95%
    • 샌드박스
    • 109
    • -6.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