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 임대…계약 조건은?

입력 2017-07-12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메스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출처=하메스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하메스 로드리게스(26·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2년간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콜롬비아 국가대표인 로드리게스를 2019년 6월 30일까지 임대하기로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로드리게스의 연봉을 전액 부담하며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하는 임대료는 연간 500만 유로(약 66억 원)이며 두 시즌 동안 로드리게스의 연봉은 1620만 유로(약 213억 원)다.

로드리게스는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면 정식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16일 출국하는 뮌헨의 중국·싱가포르 프리시즌 투어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로드리게스 영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가장 큰 바람이었다"라며 "다재다능한 로드리게스가 우리 팀 전력을 보강해 선수단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로드리게스와 안첼로티 감독은 함께 호흡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 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월드컵 직후 AS 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각종 대회 111경기에 출전해 36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로드리게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6,000
    • -0.15%
    • 이더리움
    • 4,542,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3.65%
    • 리플
    • 3,035
    • -0.23%
    • 솔라나
    • 198,100
    • -0.2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90
    • +2.5%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