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터졌지만…아쉬운 2분기

입력 2017-07-03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출처=CJ E&M)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출처=CJ E&M)

증권업계는 CJE&M 2분기 영업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와 76.6% 증가한 4098억원과 249억원을 기록했지만, 컨센서스(시장기대치)인 4035억 원과 269억 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CJ E&M은 tvN '윤식당', '신서유기4'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고, Mnet '프로듀스101' 등 영향으로 디지털 광고 부문은 지난해 대비 50% 성장 목표에 부합했다. 하지만 영화 부문에서 '임금님의 사건수첩',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김현영 연구원은 "넷마블 상장 이후 조정 받은 주가 재상승 요인은 펀더멘털(방송, 영화) 사업 업황 및 실적 성장세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금번 실적시즌을 전후로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과 국내영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점진적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임금님의 사건수첩',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흥행에 실패해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 같다. 하지만 '공조'의 제작 수익이 반영되면 영업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80,000
    • -1.92%
    • 이더리움
    • 4,78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0.42%
    • 리플
    • 3,007
    • -2.59%
    • 솔라나
    • 195,800
    • -4.95%
    • 에이다
    • 635
    • -8.5%
    • 트론
    • 419
    • +0.72%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20
    • -2.08%
    • 체인링크
    • 20,250
    • -3.98%
    • 샌드박스
    • 204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