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규제완화+신약효과에 센티멘트 개선…비중확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07-03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제약ㆍ바이오업종에 대해 규제완화와 신약 효과로 글로벌 업종 센티멘트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대표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다양한 호재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 내 제약ㆍ바이오 기업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1%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증시 내 헬스케어 산업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110조4000억 원으로 전월(99조6000억 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주식시장 중 헬스케어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도 종전 5.9%에서 6.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헬스케어 순자산비율(P/B) Fwd가 지난달 말 기준 3.5배까지 상향 조정됐다”며 “이는 악재와 호재가 겹쳤던 작년 연평균 3.6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재 투자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향후 산업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강 연구원은 “규제완화와 신약 효과가 강조되면서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센티멘탈도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주식 시장 내 3분기 중 대형 바이오 업체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비중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제약시장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면서 자체 신약 개발 및 이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9,000
    • -0.17%
    • 이더리움
    • 5,032,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695
    • +3.12%
    • 솔라나
    • 204,100
    • -0.1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0
    • +0.22%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5%
    • 체인링크
    • 20,770
    • -1.33%
    • 샌드박스
    • 541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