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기술주 약세·도쿄도 의회선거 관망에 하락…닛케이 0.9%↓

입력 2017-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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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2만33.43으로, 토픽스지수는 0.75% 떨어진 1611.90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내달 2일 도쿄도 의회 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기술주가 전날 증시에 약세 마감한 영향이 일본 반도체 관련 종목 매도세로 이어졌다.

도쿄도 의회 선거는 127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만든 신당 도민퍼스트회가 이번 의회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을 누르고 과반을 차지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학원 스캔들’로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도민퍼스트회가 근소한 차이로 자민당을 누르고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 계획과 경제 정책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진다.

엔화 가치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112.02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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