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 부총재 발언에도 강세…달러·엔 111.15엔

입력 2017-06-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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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2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2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111.1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1% 떨어진 124.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1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엔화 가치는 장 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행보를 이어가 미·일 간 금리차이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국제 유가는 2% 급락했다. 특히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에 이어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이와타 기쿠오 부총재가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금리인상과 관련해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량 완화수준을 낮출 때가 됐다고 결코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물가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금융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엔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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