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佛 총선 결과에 약세…달러·엔 110.96엔

입력 2017-06-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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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9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10.9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6% 오른 124.2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밀린 1.119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엔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로 유럽연합(EU) 체제에 대한 안정화 전망이 커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이하 앙마르슈)’와 연정 파트너인 민주운동당(Modem)은 이번 총선에서 총 577석의 하원 의석 중 350석을 얻어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됐다.

일각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학원 스캔들’로 국정 운영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엔화 하락폭을 제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아베 정권의 기반이 흔들리면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서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50% 밑으로 하락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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