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박성현, 우승경쟁 합류...허미정 공동 2위 껑충...박인비-김세영, 간신히 컷통과

입력 2017-06-17 09:12 수정 2017-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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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 12언더파 단독선두

▲박성현. 사진=PGA
▲박성현. 사진=PGA
한국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8승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허미정(28·대방건설)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오른 가운데 ‘특급 신인’ 박성(24·KEB하나금융그룹)도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허미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디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전날보다 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는 12언더파 130타를 친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20).

허미정은 렉시 톰슨(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김효주(22·롯데)는 이날 버디만 6개 잡아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전날 공동 38위에서 공동 6위로 껑충 뛰었고, 신지은(25·한화)도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루키포인트에서 단독선두를 질주중인 박성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를 랭크됐다.

4주만에 복귀해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리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ㄹ를 기록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3언더파 139타로 김인경(29ㆍ한화)과 함께 공동 48위,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미래에셋)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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