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 성공…주간으로는 4주 연속 하락세

입력 2017-06-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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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28센트)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5센트) 뛴 배럴당 47.3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세로 WTI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저가에서 벗어났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2.4%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주간기준으로 1.6% 하락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4주 연속 하락세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와 휘발유 수요 둔화가 원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210만 배럴 증가했다.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휘발유 수요가 늘어 휘발유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 반대였다. 석유정보서비스업체인 휴즈 베이커가 이날 공개한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비는 이번 주 6개 늘어난 총 747개를 기록했다. 22주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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