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긴축 불안에 약세…일본 0.64%↓·중국 0.08%↑

입력 2017-06-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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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만9755.34를, 토픽스지수는 0.63% 내린 1581.7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오른 3133.3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9% 밀린 3234.0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5% 낮은 1만47.7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5772.28로 0.40%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입장을 보이면서 긴축 우려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연준은 또 4조5000억 달러(약 5056조 원)에 달하는 자산을 올해 안에 축소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공식 표명했다. 아울러 올해 3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주가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가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우리나라 SK하이닉스 컨소시엄과 손잡고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그러나 도시바와 플래시 메모리를 공동 생산하는 웨스턴디지털(WD)도 인수 의향을 굽히지 않고 있고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2조2000억 엔으로 현재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에 어디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중국증시는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회장 실종에 따른 혼란이 지속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소폭 반등했다. 우 회장은 당국에 의해 모처에 구금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당국의 시장단속 강화 불안이 다시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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