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 브이원텍, 中도 인정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강자

입력 2017-06-14 11:10
톈마 등 중국 패널업체 고객사로 1분기 실적 400% 쑥…내달 코스닥 상장 300억 공모자금 조달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업 브이원텍이 수출 증가 등 국내외 매출처 다각화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브이원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7억1600만 원, 영업이익 43억4200만 원, 당기순이익 25억98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9%, 396.8%, 135.5% 증가한 규모다.

주력 품목인 압흔검사장비의 올 1분기 매출 비중은 77.3%로, 지난해 4분기 이후 LCD와 OLED 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업체의 검사기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과 국내 대기업의 OLED 제조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시장 내 검사장비 수요가 지속 상승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최근 중국 시장 내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게 머신비전 검사장비 도입을 요청하는 고객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점차 검사장비의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따라 향후 관련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브이원텍은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지난 2013년부터 현지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수출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 연결 실적 기준으로 2014년 전체 매출액의 21.94%에서 2016년 62.2%로 대폭 증가했다.

브이원텍은 현재 톈마(Tianma), BOE, 트룰리(Truly) 등 중국 내 주요 패널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LCD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설비 증설 및 수율 개선 투자에 따른 관련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4억5500만 원, 영업이익 89억4900만 원, 당기순이익 79억6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1%, 263.8%, 252.4% 증가했다.

브이원텍은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현재 코스닥 시장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IPO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브이원텍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1분기 실적을 모두 반영하여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1만5200~1만7700원)를 제시했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업 브이원텍의 주력 품목인 압흔검사장비는 올 1분기에 매출 비중 77.3%를 기록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회사 직원들이 압흔검사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브이원텍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업 브이원텍의 주력 품목인 압흔검사장비는 올 1분기에 매출 비중 77.3%를 기록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회사 직원들이 압흔검사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브이원텍

IB업계는 브이원텍의 PER(주가수익비율)이 지난해 실적 기준 14.1~16.1배이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2017년 1분기 연환산 기준 PER은 10.8~12.6로 동종업계 대비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브이원텍은 핵심 기술인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검사시스템 및 솔라(Solar) 검사장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점등검사기, 의료용 3D 스캐너 등의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차전지 검사시스템 사업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어 내년인 2018년에는 매출이 온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이원텍은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4일 청약을 진행, 7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총 182만9000주(신주모집 146만3000주, 구주매출 36만6000주)며, 총 278억~324억 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력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및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는 “캐시카우인 기존 장비 사업과 함께 머신비전 기술의 적용분야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될 공신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여, 지속 성장하는 머신비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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