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14일부터 사전계약…올해 내수 2.6만대 목표

입력 2017-06-1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나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실시…유럽ㆍ북미 등 선진시장 공략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오른쪽)이 13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소형 SUV '코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오른쪽)이 13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소형 SUV '코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첫 소형 SUV 코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총 2만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연간 4만5000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코나 사전계약에 돌입한 뒤 이달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말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은 8월, 북미는 12월 수출을 시작한다.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는 B세그먼트 SUV 모델로 크레타 ix25를 판매하고 있어 북미, 유럽 등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집중 판매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의 코나 판매 목표는 내수에서 2만6000대, 수출에서 4만1000대다. 내수 시장의 경우 내년부터 연간 4만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발 주자인 만큼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판매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한 쇼카 제작에도 나섰다.

마블과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현대차는 영화 속 아이언맨이 튼튼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트를 통해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을 발휘하는 것처럼 주행성능, 각종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코나가 운전자에게 마치 첨단 수트를 입는 것과 같은 자신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다.

현대차는 추후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바이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7월부터는 한 달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코나에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런칭행사에 이어 14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에서도 유럽 기자들을 대상으로 런칭행사도 진행된다.

현대차 측은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모던한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이 코나의 강점"이라며 "이를 적극 어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코나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0,000
    • -1.94%
    • 이더리움
    • 4,191,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37,000
    • -5.28%
    • 리플
    • 734
    • -2.65%
    • 솔라나
    • 200,800
    • -5.9%
    • 에이다
    • 648
    • +2.86%
    • 이오스
    • 1,126
    • -0.79%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50
    • -1.32%
    • 체인링크
    • 19,480
    • -2.99%
    • 샌드박스
    • 611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