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부진에 2360선 하회…사흘 만에 하락

입력 2017-06-12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부진에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360선을 하회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82포인트(1.00%) 내린 2357.87로 장을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한지수는 장 초반 2374.70까지 급등했으나 이내 하락폭을 늘리다 2360선을 하회했다. 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지수의 부진은 오는 13~14일(현지시각) 개최되는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금리를 0.25% 인상할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가시화되기 전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과과 외국인이 각 4076억 원, 1462억 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기관 중에서도 금융투자업계(-1212억 원)와 사모펀드(-799억 원), 국가지자체(-727억 원) 등이 많이 팔았다. 반면 개인은 499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장 대비 2.29% 내리며 가장 낙폭이 컸고,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증권, 음식료업, 유통업, 제조업 등이 1%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은행(1.65%)을 필두로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56%)와 삼성전자우(-1.24%)가 나란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1.37%), NAVER(-6.77%), 현대모비스(-0.57%)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1.56%), 한국전력(0.80%), 삼성물산(0.36%), POSCO(1.09%), 삼성생명(0.84%)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29포인트(1.38%) 내린 66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 625억 원, 770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8,000
    • +1.11%
    • 이더리움
    • 4,633,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94%
    • 리플
    • 3,087
    • -0.23%
    • 솔라나
    • 199,800
    • +0%
    • 에이다
    • 631
    • +0.8%
    • 트론
    • 427
    • -0.93%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11%
    • 체인링크
    • 20,710
    • -1.15%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