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2, 11년만에 첫 우승 감격...KLPGA 모리턴-원일건설 챔피언스 오픈 2차전

입력 2017-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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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2
▲김주영2
김주영2(42·제트원)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 모리턴-원일건설 챔피언스 오픈 2차전(총상금 5000만 원)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 900만 원.

김주영은 9일 전북 고창의 고창 컨트리클럽(파72·58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쳐 정일미(45·호서대)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서 이겼다.

승부는 연장 첫번째홀에서 갈렸다. 정일미는 파로 끝낸 반면 김주영2는 8m 버디 퍼트를 홀로 연결시키며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한 김주영2는 2003년에 입회해 주로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현재 점프투어인 그랜드투어 1차전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김주영2
▲김주영2
김주영2는 “너무도 기다렸던 순간을 생각보다 빨리 맞이해 놀랍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며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2년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유명한 선수들을 비롯해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함께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하다”면서 “챔피언스 투어는 나에게 경쟁보다는 배우기 위한 소중한 기회다. 서로 잘 안될 때 격려해 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한소영(44)이 합계 3언더파 141타(72-69)로 3위, 1차전 우승자 박성자(52)는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SBS골프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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