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판매총괄 부사장, 복귀 2년만에 사임

입력 2017-06-07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의 판매 담당 총괄 부사장이 사임했다.

7일 외신과 현대차에 따르면 데릭 하타미 부사장이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하타미 부사장은 2005년 현대차에 처음 합류해 2014년 미 서부지역 판매담당(이사)을 역임하던 중 닛산으로 이직한 뒤, 2015년 10월 현대차의 판매담당 총괄 부사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1년 8개월 만에 하타미 부사장은 자진 사의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는 것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5% 감소한 6만11대를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1~5월)도 29만18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HMA 대표도 저조한 판매실적을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현재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의 CEO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2,000
    • +0.35%
    • 이더리움
    • 5,03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699
    • +2.79%
    • 솔라나
    • 205,200
    • +0.54%
    • 에이다
    • 589
    • +1.38%
    • 이오스
    • 934
    • +0.4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190
    • +0.57%
    • 샌드박스
    • 544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